[TV리포트=하장수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9살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이상형을 언급했던 인터뷰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유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만큼 잘 맞는 사람이 생긴다면 공개 연애도 괜찮을 것 같다”며 “(공개 연애는) 헤어지면 연애를 했던 흔적이 남기 때문에 결혼할 것이 아니라면 고민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빈은 지난해 8월 3일 SBS ‘연애는 직진’에서 연애관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빈은 “한번 만나면 최소 2년 이상, 제일 오래 만난 건 6년이다”라며 “교제한 이성과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부모님에게 결혼 예정일과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라며 “원더걸스 출신의 혜림도 결혼해서 아들을 출산했으니 너도 결혼하라는 말도 들었다” 덧붙였다.
한편, 22일 유빈은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유빈 측이 이를 인정했다. 이날 유빈의 소속사 르엔엔테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며 “자세한 부분은 유빈의 사생활로 소속사에서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유빈의 연인 권순우는 한국테니스의 간판스타로 불린다. 현재 국내 테니스 랭킹 1위인 그는 2019~2021년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한국 최초로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21년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친다2’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체육계에선 유빈이 지난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본선을 관람한 후 권순우와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 들리기도 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권순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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