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추자현이 출연 중인 중국 경연 예능 프로그램에 조작설에 휩싸였다.
최건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다수 언론은 중국 망고TV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예능인 ‘승풍2023’의 최종 데뷔 명단이 온라인에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5일 방영을 시작해 아직 2회 밖에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명적인 논란이 불거진 것. 해당 명단에는 최종 데뷔 멤버 11명 및 회차별 탈락 출연자의 이름이 담겼다.
‘승풍2023’은 첫 시즌인 ‘승풍파랑적저저1’ 방영 당시에도 조작설이 불거진 바 있다. ‘승풍파랑적저저’를 제작한 방송사인 후난위성TV 스태프가 “내정된 경연자가 있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무 핵심 목표가 있으며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은 경연자는 탈락하지 않는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시즌4에 해당하는 망고TV ‘승풍2023’은 최종 데뷔 멤버 명단으로 의심되는 비망록 확산으로 또 다시 조작설, 내정설이 고개를 들게 됐다. 비망록에서는 엘라, 에이린, 메이리야, 셰나, 쑨웨, 류시쥔, 앰버(f(x)), 추자현, 쩡커니, 취잉, 지나 등 총 11인이 최종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명단이 확산되자 “대본이 있다” “내정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중국 예능 ‘승풍2023’은 30세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노래, 춤 경연을 거쳐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하는 여정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추자현과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출연해 다른 출연자들과 경연을 펼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망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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