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벤 애플렉과 전 부인 제니퍼 가너가 이혼 후에도 여전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벤 애플렉(50)과 제니퍼 가너(51)가 이혼 후에도 자녀를 위해 스스럼없이 만남을 가졌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학교에 자녀를 데려다주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제니퍼 가너가 자녀와 학교 안까지 직접 들어간 후 나와서 벤 애플렉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청바지, 레깅스, 캡 모자 등 편안한 차림으로 만났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5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벤 애플렉은 2021년부터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3)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지난해 재혼했다. 이들 부부는 벤 애플렉의 세 자녀와 제니퍼 로페즈의 두 자녀를 함께 공동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벤 애플렉은 아내 제니퍼 로페즈와 길거리에서 말다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차에 타면서 예민한 표정을 하고 있었고 차 문을 강하게 닫는 등 부부 싸움을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에 소식통은 두 사람은 단순히 대화를 나누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며칠 후에도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하는 영화 ‘The Mother(더 마더)’ 시사회에서 부부가 짜증 섞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포토월을 향해 짜증을 내며 손가락을 가리키기도 했다.
벤 애플렉은 영화 ‘굿 윌 헌팅’을 맷 데이먼과 공동 집필 및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리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후 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을 시작으로 DC의 배트맨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글래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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