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다른 입담으로 컬투쇼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김민경과 방송인 김태균은 ‘내가 진짜 어른이 됐다고 느낀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시청자의 사연을 읽으며 공감과 함께 다양한 토크를 이어갔다. 김민경은 사연 중 ‘마트에서 과자를 마음대로 계산할 수 있다’란 사연에 큰 공감을 표하며 “어른의 기분을 느끼면서 많이 담는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음식점에서 사리와 토핑을 눈치를 안 보고 주문할 때’라는 글을 소개하며 “어렸을 땐 과자를 고르거나 먹을 걸 더 먹고 싶어도 부모님께 안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민경은 “어른이 되면서 눈치를 보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라며 “내가 번 돈으로 소비하는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영양제를 섭취하고 바로 효과가 나타났을 때’라는 사연에서 김태균은 “젊은 친구들은 영양제 하나로 효과를 본다”라며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의 경험은 젊어서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섭취하는 영양제의 종류가 늘어난다”라며 “영양제를 밥처럼 먹는 느낌이다”라고 나이에 따른 변화를 언급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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