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청아가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에도 안경을 착용하는 그만의 이유를 전했다.
이청아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경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안경점을 찾은 이청아는 “지금 촬영할 정신이 없다. 잠깐 안경을 고르고 카메라를 다시 켜겠다”면서 안경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을 착용하곤 발랄하면서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반전은 이청아가 일찍이 라섹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는 것. 그는 “내가 왜 안경을 좋아하는지 생각을 해보니 나는 눈이 정말 나빴다. 그러다 20대 중반에 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안경이 없는 게 너무 어색한 거다. 습관처럼 안경이 없는데도 테를 올리려 한다거나 세수할 때도 안경을 벗으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경을 썼을 때 안경이 만들어주는 분위기나 그날의 콘셉트 같은 게 있지 않나. 그게 사라진 게 너무 허하더라. 그래서 꾸준히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얼굴이 안 좋은 날에는 두꺼운 뿔테로 얼굴을 가리기도 한다”면서 특별한 안경 사랑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청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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