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회고록을 출간한다.
11일(현지 시간) 매체 뉴욕 타임즈는 “미국 출판사 Flatiron Books가 오는 7월 K팝 스타 방탄소년단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Flatiron Books 역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다시 한번 확인했다.
책 제목은 ‘Beyond The Story: 10-Year Record of BTS’로 강명석 저널리스트와 멤버들이 직접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한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앞서 Flatiron Books는 익명의 유명인이 7월 9일 백만 부 초판의 책을 출간한다고 발표했고 제목은 알리지 않았다. 네티즌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근 앨범 발표 당시 7월 9일을 언급한 것을 떠올리며 이 유명인이 테일러라 추정했고 그의 팬들은 이 책을 아마존 등 미국 사이트에서 선 주문량 1위로 올려놓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저자가 방탄소년단으로 밝혀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래 발표일은 6월 13일이었는데 6월 13일, 7월 9일 모두 방탄소년단에게도 중요한 날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했고 그들의 팬덤 아미는 7월 9일에 설립됐다. 즉 오는 7월 9일은 아미의 10주년이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부터 9개의 앨범과 6개의 EP를 발매하며 K팝의 전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특히 2018년, 앨범 ‘Love Yourself’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현재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가는 방탄소년단은 솔로 활동으로도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의 입대로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진이 방탄소년단 중 가장 먼저 입대했으며 지난달 18일 제이홉 또한 입대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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