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처제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했다.
11일 중화권 다수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제가 MC로 활약 중인 예능 토크쇼 ‘소저불희제’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서희제는 대만의 유명 방송인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배우 서희원의 친동생으로, 구준엽은 이날 방송에서 처제인 서희제와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제는 촬영 전 언니 서희원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았다고도 귀띔했다. 서희제는 서희원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프로그램에서 얘기할 에피소드들을 들었다고도 말해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한편 서희제는 지난해 구준엽과 서희원이 결혼을 발표한 뒤 공식 석상에서 형부인 구준엽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서희제는 구준엽의 대만 디제잉 쇼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형부를 지원 사격하는가 하면, 명품 행사와 시상식에도 형부 처제가 동반 참석하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배우 서희원은 서희원이 지난 2021년 전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이혼한 뒤인 지난해 3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구준엽이 대만으로 향해 서희원의 집에 신접살림을 차렸으며, 현지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웨이보, 서희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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