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김사부에게 위기가 닥쳤다.
12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이 5회 방송을 앞두고, 돌담 병원에 남은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돌담즈를 외상센터로 보낸 후 응급실을 책임질 김사부의 첩첩산중 상황에 시선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은 돌담 병원 응급실에 남은 김사부와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 EM 전문의 윤아름(소주연 분) 등 의료진들의 모습이 한 컷에 담겨있다. 그들의 불안한 시선 끝에는 신입 GS 전공의 3년 차 장동화(이신영 분), CS 펠로우 1년 차 이선웅(이홍내 분)이 있다. 앞서 두 사람은 허둥지둥 서툰 실력을 보여주며 선배들을 당황하게 만든 터. 뻘쭘하게 선 장동화와 군기가 바짝 들어 긴장한 이선웅의 모습이 험난한 앞날을 예상케 한다.
더욱이 돌담 병원의 금요일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많은 환자들의 방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참교육이 필요한 금쪽이 장동화와 의욕은 있지만 실력이 부족한 이선웅. 과연 김사부가 두 신입 의사를 데리고 응급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외상 센터를 거부한 서우진의 행방에도 호기심이 생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니가 지금 외면하고 있는 건 차진만(이경영 분) 교수가 아니라, 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란 걸 알아야지”라고 말한다. 돌담 병원에 남기를 바라는 서우진의 고집과 그를 외상 센터로 돌려보내려는 김사부의 고집이 팽팽히 맞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돌담 병원 응급실을 지키는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질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는 5월 12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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