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마블 감독에서 DC의 CEO로 거듭난 제임스 건이 영화 ‘슈퍼맨: 레거시’에 ‘가오갤’ 배우를 캐스팅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건은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출연진이 ‘슈퍼맨’에 출연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1월 제임스 건은 ‘가오갤’ 배우들과의 재결합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연진들은 우리 가족과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이들과 개별적으로라도 다시 일할 것을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 ‘가오갤’ 시리즈에서 맨티스 역으로 출연한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도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계획을 세웠다. DC에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말해 ‘슈퍼맨: 레거시’에 등장하게 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슈퍼맨’에 등장한다는 ‘가오갤’ 출연진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가오갤’ 멤버 중 몇 명이나 출연할지, 배역이 단순한 카메오인지 혹은 비중이 높은 역할인지에 관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DC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가 될 ‘슈퍼맨: 레거시’는 오는 2025년 7월 11일 중으로 북미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제임스 건 소셜미디어,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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