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케빈 코스트너의 이혼이 그의 불륜 때문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전 아내와의 이혼 사유 또한 불륜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다온라인은 “케빈 코스트너는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원에 가기 몇 시간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명의 여성과 어울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케빈 코스트너가 두 명의 여성을 껴안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사진 속 케빈 코스트너는 여전히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지난 2일 현지 외신들은 일제히 케빈 코스트너의 이혼 소식을 보도했다.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아내는 이혼 사유로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했고 세 명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케빈 코스트너의 대변인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코스트너가 이혼 소송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그와 크리스틴, 그리고 세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는 케빈 코스트너가 두 번째로 맞이한 아내다. 케빈 코스트너는 무명 시절 신디 실바라는 여성과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케빈 코스트너의 끊이지 않은 여자 문제로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했고 케빈 코스트너는 신디 실바에게 위자료로 한화 약 893억 원을 지급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MILANO_RESTAURANT_BAR’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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