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전 남자친구와의 성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네스 팰트로는 3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전 남편 크리스 마틴 등 과거 연애를 했던 남성들을 줄줄이 나열, 서로 비교하기까지 해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브래드 피트와의 로맨스를 회상하며 “범죄 스릴러 영화 ‘세븐’을 촬영하는 동안 첫눈에 반했다”라면서도 “24살 때 9살 연상이던 피트가 청혼을 했지만 준비가 안 돼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 브래드 피트와 벤 애플렉 모두 스킨십에 능숙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더 높은 수위의 질문을 건넸고 기네스 팰트로는 “정말 힘들다”라며 우월을 가릴 수 없다는 듯 난처해했다. 그들의 수위 높은 대화는 계속됐다. 기네스 팰트로는 “피트는 일종의 주요 케미스트리, 인생에 대한 사랑, 일종의 연결 같았다”라고 말했고 벤 애플렉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약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벤 애플렉이 그를 더 많이 웃게 했지만 브래드 피트가 더 낭만적인 파트너이자 더 나은 배우였다고 답했다. 벤 애플렉, 브래드 피트, 크리스 마틴 중 누구와 한 번 더 잠자리를 가질 것인가란 질문에는 피트라 대답하며 “벤 신의 가호가 있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네스 팰트로는 브래드 피트와 1996년 약혼하고 이듬해 결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파혼 직후 벤 애플렉을 만나 2000년까지 교제했다. 또 2003년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4년에 결별했다. 현재는 드라마 ‘글리’의 공동 제작자인 브래드 팔척과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기네스 팰트로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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