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로켓&그루트’의 제작이 무산됐다.
외신 연예 매체 더 디렉트는 지난 2일(현지 시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그루트와 로켓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로켓&그루트’의 제작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더 디렉트에 따르면 ‘로켓&그루트’는 제작될 예정됐으나, 마블 스튜디오 CEO인 케빈 파이기가 반대하면서 엎어졌다. 케빈 파이기가 “너무 갔다”라고 말해 제작 단계에 돌입하기 전에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가오갤’ 시리즈 감독인 제임스 건은 또 다른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오갤3’가 로켓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로켓과 그루트를 필두로 한 스핀오프 영화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가오갤2’의 후속작이 ‘로켓&그루트’ 영화가 될 것인지 ‘가오갤3’가 될 것인지 고민했다”라고 전하며, 최종적으로는 로켓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가오갤3’를 제작했다.
‘가오갤3’에서는 로켓의 기원에 대해 밝혀진다. 또한 메인 빌런인 하이 레보루셔너리가 등장하며 로켓이 위기해 처하고, 팀 가디언즈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오갤3’은 3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