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패션 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채널 ’14F 일사에프’엔 김대호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자신의 평소 스타일을 점검하기 위해 옷을 챙겨 이태원으로 떠났다.
김대호는 이날 입은 옷에 대해 “내가 제일 아끼는 옷”이라며 “소개팅 갈 때도 이렇게 입고 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옷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PD의 질문엔 “옷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옷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반응했다.
한 의류 매장에 도착한 김대호는 아나운서 의상비를 다 쓰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호는 의류 매장 직원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대호의 스타일을 파악한 직원은 “화려한 옷은 젊은 층이 입어야 예쁘다”라며 “중년으로 접어드는 나이엔 ‘홀아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라고 뼈아픈 조언을 남겼다.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본 김대호는 “추천받은 옷들이 마음에 든다”라며 “내년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대호는 옷값으로 60만 원을 지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가게를 나서며 “지금까지 좋아했던 옷을 못 입을 것 같다”라며 “가게를 방문해 보니 옷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14F 일사에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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