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MBC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차학연의 삼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28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9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 분)가 왕 이휼(송건희 분)의 제안으로 송사를 맡게 됐다.
어제 9회 방송에 지선(차학연 분)은 대장간에서 다시 만난 한수에게 “언제까지 소원각에 더부살이하고 있을 셈이냐?”라고 물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텅 빈 소원각에 불길한 느낌을 받은 한수는 이연주(김지연 분)를 찾아 나섰고, 보자마자 꽉 껴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수는 연주에게 천에 감싼 단도를 건네면서 “외지부 조수 노릇 그만 둬”라고 해고 통보를 하고는 쓸쓸하게 뒤돌아섰다.
이휼은 한수를 찾아와 그에게 사림파 출신의 도화서 제조 내정자가 엮인 살인 사건 송사를 맡아달라고 청했다. 한수는 여태껏 일반 백성들의 편에 섰던 송사와는 달리, 고위 관리의 사건을 맡게 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흥미를 자극했다.
방송 말미, 유지선은 연주를 찾아가 자신을 마음껏 이용해 달라며 간절한 입장을 전했다. 지선은 북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연주를 끌어안았고, 그 모습을 한수가 지켜보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더욱 고조됐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10회는 29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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