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7)가 백악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외신 매체 피플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인 매덕스 졸리 피트(21)와 함께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백악관 초대 손님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히 여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인 매덕스는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재학 중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특별히 여겨 두 모자를 초대했다.
안젤리나 졸리 측근은 피플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의 관계는 안젤리나의 가족에게 중요하다. 그녀와 아이들은 수년 동안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안젤리나는 지난 20년 동안 인도주의적 활동가이자 예술가로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다. 그들은 만찬에 참석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진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화이트 색상의 롱 드레스와 재킷을 입은 채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매덕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국빈 만찬에는 안젤리나 졸리를 포함해 영화감독 레지널드 허들린, 올림픽 스노우보드 선수 클로이 킴 등 각종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청소년 인권에 대해 저술한 책 ‘너의 권리를 주장해’를 출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이라크 전쟁 참상에 방문하는 등 인권활동가로서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대한민국 대통령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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