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킹더랜드’가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성큼 다가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6월 방영 예정이다.
27일 ‘킹더랜드’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최롬 작가, 그리고 이준호, 임윤아, 고원희(오평화 역), 김가은(강다을 역), 안세하(노상식 역), 김재원(이로운 역) 등 주역들이 모였다.
이준호는 “웃음이 가득한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한 뒤 구원으로 분해 까칠한 말투를 장착하고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임윤아는 “이 웃음이 촬영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뒤 사랑스러운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스마일 퀸 천사랑 역에 몰입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빈틈없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주는가하면, 서로를 향한 감정을 깨닫는 모습은 연애 세포를 깨어나게 하는 설렘을 유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임윤아와 킹 그룹의 ‘일개미 삼총사’ 멤버 고원희, 김가은의 활약도 눈부셨다. 킹에어 승무원 오평화 역의 고원희는 상사와 후배에게 치이는 고된 직장인의 일상으로 공감을 자아냈고, 김가은은 일과 가족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슈퍼우먼 강다을이 돼 타고난 언변으로 알랑가 매출왕의 위엄을 뽐냈다.
구원의 입사동기 안세하는 능청스러운 말투와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처세술 만렙 노상식 캐릭터의 바이브를 보여줬다. 김재원은 킹 에어의 훈남 승무원 이로운 역을 맡아 고원희(오평화 역)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킹더랜드’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을 발했던 대본리딩 소식으로 새로운 연기 맛집의 탄생을 예고했다. 고객 만족도 1004%의 VVIP 라운지 JTBC 토일극 ‘킹더랜드’는 6월 공개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엔피오엔터테인먼트,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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