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전 남편과 재회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제니퍼 애니스톤이 전 남편 저스틴 서룩스와 뉴욕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반가운 듯 서로를 껴안았다.
자리에는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과 그의 아내 아만다 앙카도 함께 있어 마치 더블데이트를 연상케 했다. 이후 제니퍼 애니스톤은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손에 들고 식당을 떠났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2011년에 교제를 시작해 2012년 영화 ‘원더러스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8년 2월 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월 저스틴 서룩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니퍼 애니스톤의 생일을 축하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었고 이어진 영상에서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이 담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데이빗 쉼머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2021년 ‘프렌즈: 더 리유니언’을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은 촬영 당시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데이빗 쉼머는 “제니퍼를 무척 좋아했다”며 “휴식 시간에 쇼파에서 제니퍼를 껴안고 있었다”고 충격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UPI 코리아, 저스틴 서룩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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