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마카오 도박왕’의 딸이 결혼식을 마치고 블랙핑크를 보러 미국으로 향했다.
24일 마카오 카지노 재벌 고(故) 스탠리 호의 딸 로린다 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을 관람한 영상을 게재했다.
로린다 호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코첼라 영상 속 주인공은 다름아닌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가 돼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핑크는 팀 및 개인의 히트곡들로 90분을 꽉 채웠다.
로린다 호의 코첼라 관람이 이슈가 된 이유는 그가 최근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로린다 호는 중국 배우인 더유샤오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리고 결혼 4일 만인 22일 코첼라를 찾아 블랙핑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것.
한편 올해 32세인 로린다 호는 스탠리 호가 셋째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딸로, 2020년 스탠리 호 사망 뒤 약 20억 위안(한화 약 3830억 원)의 유산을 물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리 호에게는 17명의 자녀가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로린다 호 소셜 미디어 계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