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헤일리 루 리처드슨이 마블 오디션 낙방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해피 새드 컨퓨스드)’에 출연한 배우 헤일리 루 리처드슨(28)이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마블 오디션에서 의상을 입어봤는지 묻는 질문에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실제 카메라 앞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대형 스크린 테스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슈퍼 히어로 의상을 입진 않았다면서 제작진이 어떤 옷을 입으면 되는지 지시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마블 오디션에 대해 혀를 내눌렀다. 그는 “압도되는 경험이었다. 대본도 본 적 없이 무언가에 집중해서 연기를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마블의 배우들이 영화 5편씩 계약을 하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사실이다”라면서도 “단지 5편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7년 동안 마블과 일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감독과 프로듀서를 만나고 캐릭터에 대한 모든 만화를 읽어야 한다. 마블을 신뢰하고 자신을 던질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양이 굉장히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마블의 어떤 영화, 어떤 캐릭터로 오디션을 봤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21년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트걸 역할을 맡을 뻔했지만 이 또한 최종적으로 캐스팅되지 않았다. 이에 그는 “‘배트걸’도 상징적인 역할이었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라고 회고했다.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1995년생 배우로 영화 ’23 아이덴티티’, ‘파이브 피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8년 배우 브렛 다이어와 약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헤일리 루 리처드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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