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해가 다정해진 분위기의 선배 이경규의 모습에 낯설다고 털어놨다. 이태곤은 첫 낚시에 나선 윤세아의 낚시 일타강사로 활약했다.
20일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선 알바로 출격한 한해가 이경규와 함께 바나나브륄레 디저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의 고등학교 후배라고 학연을 어필했지만 이경규 밑에서 잔소리 폭탄에 시달리는 한해. 바나나브륄레 디저트를 만들게 된 한해에게 이경규는 “못 하면 하지 마라”고 넘치는 후배 사랑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손님 네 명마다 바나나 한 줄은 나가야 한다는 이경규. 그의 말에 따라 한해는 비장하게 바나나를 썰어주고 그 위에 황설탕을 뿌려 토치로 설탕을 녹이며 바삭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수근은 바나나 양이 많다며 “누구 아이디어야? 한해 네가 한 거냐?”라고 놀렸고 동공지진 온 한해는 “네 제가 했습니다”라고 이경규 대신 뒤집어쓰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트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올리는 한해 옆으로 온 이경규는 아이스크림을 푸는 한해 옆에서 “아이스크림 온도 맞추기 힘들지. 모든 음식이 다 힘들다”라고 갑자기 천사모드로 바뀌어 한해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김준현은 “한해야, 시간의 흐름 따라 아침에 짜증을 많이 내셨다면 점심에는 바빠질 때 화도 내시고 마무리가 될 때는 세상 누구보다 인자해지신다”라며 시간에 따라 변하는 이경규를 설명했다. 한해의 디저트에 딱 좋다고 연신 칭찬하는 이경규의 반응에 “좀 낯설긴 하네요”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혼날 때가 있고 계속 잘해왔는데 그냥 칭찬받고 그냥 그런 거다”라고 덧붙이며 종잡을 수 없는 이경규의 감정변화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날 부시리와 전갱이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윤세아가 배가 출항하기 직전에 “저도 데려가세요”라고 달려오며 낚시에 합류했다. 윤세아는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뱃멀미 따위는 없다고 의욕에 찬 윤세아의 모습에 멤버들은 “한 시간 후면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태곤이 첫 참돔을 잡은 가운데 플라잉 참돔 세리머니를 하며 윤세아를 웃게 만들었다. 윤세아는 이태곤이 잡은 참돔을 들고 “너무 예쁩니다”라고 감탄하며 세리머니를 했다. 연이어 참돔이 잡히는 가운데 이태곤은 첫 낚시에 나선 윤세아의 낚시 일타강사로 활약했다.
드디어 윤세아의 낚싯대에 입질이 오자 이태곤은 윤세아의 뒤에서 낚시 조교로 등장했다. 당황해서 낚싯줄을 반대로 돌리는 윤세아에게 이태곤은 엄격한 조교의 포스로 낚시 조련에 나섰다. 군기가 바짝 든 윤세아의 옆을 지키던 그는 갑자기 백허그 동작을 했고 별안간 선상은 핑크빛 분위기로 바뀌었다. 달달한 BGM까지 깔리는 가운데 윤세아는 첫 낚시에서 참돔을 낚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했고 “진짜 재밌다”라며 낚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재밌냐? 곧 낚시꾼 되겠다”라는 이덕화의 말처럼 좀 쉬라는 말에도 윤세아는 낚시에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도시횟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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