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손가락 부상을 입은 가운데 병문안을 온 김숙과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카메라 치우고 나가줄래?” 찐친이 병문안을 오면 생기는 일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송은이가 손가락 부상을 입고 퇴원하자마자 녹화에 참여한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송은이 씨 상태가 말이 아니다. 손가락이 부러졌다. 오늘 아침에 퇴원하자마자 비보 녹음하러 왔다”고 알렸다.
송은이는 (녹화일 기준) 이틀 전에 운동을 하다가 넘어져서 다쳤다며 “넘어지면서 육중한 몸을 지탱하려고 손을 짚었는데 손가락이 다쳤다. 그래서 깁스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60kg 치와와라 손가락이 버틸 수가 없었다”라고 거들었고 송은이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숙은 “제가 어제 송은이 언니를 위로해주기 위해 병문안을 가서 작은 카메라로 찍어서 왔다다”라고 말하며 김숙의 병문안 영상을 공개했다.
병실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간 김숙은 “뭐해줄까?”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치우고 나가줄래?”라고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어 김숙의 다정한 모습에 송은이는 “카메라 있을 때만 자상해”라고 폭로했다.
김숙은 송은이를 위해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들을 늘어놓았고 송은이가 주사를 맞을 때는 바지를 내려주겠다고 나서 송은이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아파죽겠는데 숙이는 자기 미담 찍으려고 한다”라고 투덜거렸고 간호 코스프레(?)를 끝낸 김숙은 “다 찍었지? 갈게 이제”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퇴원 후 녹화에 참여한 송은이는 “한 달 정도 깁스를 해야 한다. 그래도 진짜 이만하기 감사하다. 신경을 다친 게 아니라 뼈만 살짝 다친 것”이라고 설명했고 김숙은 “아프지 마요”라고 송은이의 쾌유를 빌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