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룰라 김지현이 2세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지난 18일 TV조선 ‘건강한 집’에선 김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현은 혼성그룹 룰라의 메인보컬로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원조 디바다.
이날 김지현은 “결혼 8년차 늦깎이 주부로 아주 늦은 나이에 육아를 시작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지현은 지난 2016년 결혼으로 남편 슬하의 두 아들을 가슴으로 품게 된 바. 김지현은 “결혼과 함께 21살 19살아들이 생겼다. 특히 19살아들은 고3이다 보니 신경 쓸 게 많더라. 엄마는 엄마인가보다”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남편에게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 쉽지 않았을 텐데”라는 물음엔 “처음부터 누나 동생으로 시작을 하다 보니 상황을 다 알고 있었다. 그땐 아이들도 어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 결혼할 땐 2세 계획이 없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출산 경험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딸을 한 명만 낳자고 했다”면서 “결국 시험관 시술만 8번을 받았다.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임산부와 똑같은 증상을 겪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지현은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 그는 “이게 갱년기를 걱정할 나이가 됐는데 50대를 기점으로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 나름 관리를 하는데도 체중이 6, 7kg이나 늘어났다. 몸이 천근만근에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고 잠을 자도 피곤해서 건강검진을 받으니 지방간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갱년기가 오고 여성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생긴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건강한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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