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주드 로의 딸로 잘 알려진 모델 아이리스 로가 ‘로컬스러운’ 한국 여행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아이리스 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아이리스 로는 ‘Korea’라는 멘트와 한국의 아파트 느낌이 물씬 나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오른팔을 높게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필두로 한국 여행 탐방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여행 기간 동안 그는 오래된 세탁소, 골목, 동네 시장, 헌 책방 등의 현지인만 갈 법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한국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번 여행에서 아이리스 로는 리아라는 한국인 친구의 할머니 집에서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그가 올린 할머니의 집 사진은 “우리 할머니네 집 같다”, “따뜻한 K-온돌 제대로 체험했겠네”라며 한국 누리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친구의 할머니께서 숙박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아이리스 로는 우롱 그레놀라가 담긴 통에 귀여운 손글씨로 “집에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선물로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리아네 할머니께 우롱 그레놀라를 만들어 선물드렸다. 한글을 적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인만 갈 법한 장소를 구석구석 찾아다닌 데 이어, 아이리스 로는 ‘K-먹방’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이리스 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불리는 떡볶이부터 차, 옥동자 아이스크림, 김치만두, 인절미, 빈대떡, 편의점 과자 등을 먹으며 즐거운 여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한편, 아이리스 로는 주드 로가 1997년 배우 새디 프로스트와 결혼해 낳은 딸이다. 그는 2000년 생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아 모델로 데뷔,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이리스 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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