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이제훈이 ‘최종빌런’으로부터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모범택시2’가 14일 오후 10시에 15회를 공개한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 최경구(장혁진 분), 박진언(배유람 분)은 ‘최종빌런’인 박호산으로부터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입소한다.
SBS ‘모범택시2’가 14일 공개한 스틸컷 속 김도기는 ‘주임즈’인 최경구와 박진언과 함께 교도소에 입소한 듯 보인다. 김도기는 ‘5283’이라는 번호가 적힌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로 온몸이 결박된 채 교도관의 인솔하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경구와 박진언은 다른 죄수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며 주눅 든 표정을 하고 있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컷에서 김도기는 ‘이 구역의 미친 자’ 전략을 통해 교도소 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거머쥐기 위한 ‘부캐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그는 한 손에 테니스 공을 들고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주임즈’는 도기의 모습이 ‘못 볼 꼴’이라는 듯 머쓱한 표정으로 그를 외면하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한편, 3인방이 가짜 의뢰로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이 교도소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14일 오후 10시에 ‘모범택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5일 ‘모범택시2’의 최종회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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