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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둘러싼 ‘마약 루머’에 YG엔터테인먼트가 칼을 빼들었다.
최근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로제가 지인들과의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루머의 진원지는 한 브랜드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올린 사적 모임 사진이었다.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은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에 이상한 흔적이 있다며 로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12일 중국 시나연예 또한 “블랙핑크 로제가 지인들과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이 해명글을 올렸다”며 로제의 마약 투약 루머를 다뤘다. 팬들은 “흑백 재떨이처럼 보이는 것은 된 방의 장식품이며, 중개업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항상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장식품의 사진은 직사각형의 검은 대리석에 흰 줄이 가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국내까지 논란이 확산되자 13일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힌다”라고 직접 선을 그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4월 15일, 22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바 차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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