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드레이크가 카니예 웨스트와의 불화설에 불을 지피기 위해 킴 카다시안까지 대동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드레이크(36)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곡 싱글인 ‘Search & Rescue(서치 앤 레스큐)’의 커버를 공개했다. 커버 아트에 등장한 여성이 킴 카다시안과 닮아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드레이크 신곡 커버 아트에 등장한 여성은 킴 카다시안이 아닌 릴라라는 가수였다. 누리꾼은 드레이크가 킴 카다시안과 닮은 여성을 일부러 등장시켰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유는 드레이크가 킴 카다시안의 전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와 꾸준히 불화설에 휘말려 왔기 때문이다.
드레이크와 카니예 웨스트는 데뷔 후 여러 차례 서로를 저격하고 적대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2021년 둘은 화해했고 같은 해 합동 콘서트까지 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카니예 웨스트가 히틀러를 옹호하고 유대인 혐오 발언을 하면서 둘의 관계는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드레이크는 유대인 어머니를 두고 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다시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드레이크는 자신의 노래에 킴 카다시안의 목소리를 샘플링 해 실었다. 드레이크는 지난 2021년 방영한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서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와의 이혼에 대해 털어놓는 인터뷰 음성을 사용했다. 샘플링 된 음성에서 킴 카다시안은 “나는 단지 멀리 가면서 불행하기 위해 여기까지 달려온 것이 아니다.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에 대해 드레이크는 평화가 아무 의미 없으며 “동료를 위해 적과 잠시 함께한 것뿐”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드레이크는 1986년생 래퍼로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음악가로 뽑혔다. 그는 히트곡 ‘God’s Plan(갓스 플랜)’을 통해 빌보드 핫 100 차트 11주를 차지하고 역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드레이크 소셜 미디어,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애플뮤직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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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성함이 u b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