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약 2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다인이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다인의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10일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이다인은 차기작 ‘연인’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 또한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다인의 임신설은 지난 7일 결혼식 직후 불거졌다. 온라인 등지에는 이다인이 배를 가리기 위해 벨라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는 점, 이승기와 키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다는 점,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화제가 됐던 화려한 티아라가 시선을 분산 시키기 위한 액세서리였다는 점 등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이다인의 임신을 추측했다.
또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결혼식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게시물이 임신설에 힘을 실었다. 이유비가 이다인의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기 이모티콘을 붙이면서다.
이다인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이승기가 결혼 발표를 낸 이후 일각에서 임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순재, 강호동, 김수미, 김남길, 한효주, 이동욱, 이세영, 모델 이호연 등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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