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맏언니로서 속사정을 밝혔다.
7일 와이어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자동 완성 검색어를 보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수는 가족 안에서 막내로 자라 블랙핑크 맏언니가 됐을 때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지수는 가족 중 막내로 자라 항상 행복하게 자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막내가 최고다. 막내이면 다 용서가 된다.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없다. 한 번도 ‘동생이 있었으면’ 생각한 적 없다”라고 말해 삼 남매 중 막내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지수는 위로 언니와 오빠를 두고 있다.
이어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 맏언니가 되어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가족 안에서) 막내로 자랐는데 맏언니가 됐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다. 불편한 느낌이었다”라고 그룹 내 언니 역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외국에서 온 친구도 많고 편하게 대해줬다”라면서 언니로서 부담감과 역할이 무겁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수는 “어떤 때에는 내가 막내 같을 때도 있다. 지금은 (맏언니인 것이) 좋다”라고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지수는 솔로 데뷔 앨범 ‘ME(미)’에 대해 소개했다. 지수는 ‘ME(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라면서 솔로 앨범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그는 “정성과 애정을 쏟은 앨범이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지수는 솔로 앨범 ‘ME(미)’를 발매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포문을 열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ME(미)’가 발매 이후 일주일 동안 117만 장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역대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기 위해 무대 준비에 한창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와이어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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