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샤니아 트웨인이 악성 댓글에도 당당한 태도를 내보였다.
지난 4일 샤니아 트웨인(57)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패션 철학을 전했다. 그는 “패션은 나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다”라며 “지루한 옷을 입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라고 당당하고 유쾌한 태도를 보였다.
샤니아 트웨인은 지난 2일(현지 시간) CMT 어워드에 길이가 짧은 반바지와 크롭탑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57세의 나이에 맞지 않는 의상이라면서 샤니아 트웨인에게 악플을 남겼다. 이후 샤니아 트웨인이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힌 것이다.
평소 대담한 패션으로 알려진 샤니아 트웨인은 과감한 의상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지난달 샤니아 트웨인은 최신 앨범 커버를 공유하면서 “옷 뒤에 숨을 필요 없다. 이 옷은 내 피부에 편하고 진정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샤니아 트웨인은 1965년생 캐나다 출신 컨트리 가수다. 그는 1993년 데뷔해 1990년대 컨트리와 팝 시장을 오가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 ‘Come On Over(컴 온 오버)’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미국 판매량만 각각 1천만 장이 넘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컨트리 부문에서 5회 수상했다.
샤니아 트웨인은 1993년 음악 프로듀서 로버트 존 머트 랭과 결혼해 2001년 아들을 낳았다. 이들 부부는 이후 2010년 이혼했다. 샤니아 트웨인은 2011년 프레데릭 티보드와 부부의 연을 맺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샤니아 트웨인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