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5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김 기자의 방송으로 그동안의 악행이 밝혀진 강지호(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지호가 마현덕(반효정)의 친손자가 아니며, 수행비서 안희영(주새벽)을 이용해 마현덕 독살 사건의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안희영은 강지호에게 사직서와 함께 강지호가 마현덕을 독살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전했다. 더불어 안희영은 “얼마를 주실지 고민하셔야 할 거다”라고 강지호를 협박했다.
하지만 강지호는 “이제 치워버릴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안희영을 배신하겠다고 결심했으나 이를 안희영이 회장실에 설치한 영상을 통해 모두 확인하고 있었다.
안희영은 확실히 강지호를 배신하기로 마음먹고 고성재(김시헌)에게 강지호의 독살 장면이 담긴 증거 영상을 건넸다.
유인하(이현석)와 정혜수가 확보한 영상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유인하, 정혜수, 고성재가 안전하게 주범석(선우재덕)에게 USB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흩어졌다. 강지호의 수족들이 세 사람을 모두 습격했으나 정혜수가 목걸이에 숨긴 USB 원본을 주범석에게 전달했다.
결국, 앞서 누명으로 체포됐던 설유경(장서희)은 구치소에서 출소하고 강지호가 마현덕 독살 혐의 피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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