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지는 자기관리. 포기를 거듭하다 보면 의지까지 꺾이기 마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적정 수준의 자극은 다시금 관리 욕구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보란 듯이 자기관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최근 방송인 박미선(56세)이 공개한 보디 프로필이 세간의 화제다. 근육으로 이뤄진 탄탄한 몸매는 다이어트 자극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지난 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MC 박미선은 50세를 맞이해 보디 프로필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운동을 미친 듯이 해서 몸을 만들었다”며 “(사진 촬영을 한 뒤) 식단과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2개월 만에 (근육이) 연기처럼 사라지더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군살을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신체 라인, 날카로운 턱 선을 자랑했다.
박미선은 “몸 만들 때 정말 독해야한다”며 “식사 약속을 못 잡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다 끊어진다. 정말 독하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위해 다시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나이로 자신의 한계를 짓는 건 다 편견이다. 나도 오늘부터 운동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계 소문난 식스팩 소유자인 아나운서 최은경(51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개인 채널을 통해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최은경은 평소 헬스와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공개한 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최은경은 꾸준히 자신의 운동 기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자극을 유발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은경은 ‘빵순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즐겨먹되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식단 관리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한 가수 겸 방송인 미나(52세)는 동안 외모와 20대 전성기 때와 같은 몸매로 연일 화제다. 미나는 식단보다 운동에 초점을 맞춘 스케줄로 빈틈없는 몸매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 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운동 폴댄스를 취미로 즐긴다는 미나는 고강도 운동으로 지금의 몸매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나는 “잘 먹고 운동하는 게 최고다”며 “나는 닥치는 대로 먹는다. 운동 끝나고 햄버거, 아이스크림, 과자 다 먹는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진격의 언니들’ 방송 캡처, 미나·최은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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