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1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착장했으면 메이크업까지 가미했다. 첫 공판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말끔히 차려입은 모양새다. 지난 3월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새론은 블랙 티셔츠와 팬츠, 회색 카디건을 입고 옅은 메이크업과 마스크를 쓴 채로 등장했다.
첫 공판에서 김새론 측은 생활고를 호소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은 “김새론은 현재 술을 멀리하고 있고 사고 이후 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김새론의 홀덤펍 목격 사진이 확산되면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이날 김새론은 1심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법원에 출석한 여자 스타들은 모두 블랙 착장,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했다. 김새론을 포함해 가수 리지, 슈, 배우 박시연, 이승연 모두 올블랙 패션이었다.
지난 2021년 5월 음주 추돌사고를 낸 가수 리지는 첫 공판과 1심에서 올블랙 패션을 고수했다. 지난 2021년 5월 18일, 그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첫 공판에서는 흰색 티셔츠에 블랙 상하의 정장을 입었으며 베이지색의 핸드백을 들었다. 1심에서는 올블랙이었다.
슈는 앞서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24일 열린 첫 공판에서 흰 셔츠 위로 블랙 정장을 매치했으며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여기에 자주색 구두로 포인트를 줬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지난 2013년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출석했다. 징역 8개월을 구형 받은 이승연과 박시연은 각각 머플러로 포인트를 줬다.
같은 날 재판에 참석한 이승연과 박시연은 각각 파란 색의 무늬가 그려진 머플러, 올블랙에 파란색 머플러를 매치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백수연 기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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