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48)는 당분간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판이다.
호아킨 피닉스는 오는 4월 21일 공포 코미디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그는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던 영화 ‘조커’ 시즌 2의 조커로 다시 한 번 맹활약을 예고하며 촬영 중에 있다. 여기에 이어 호아킨은 프랑스의 황제이자 군사 지도자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로 180도 변신,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외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 시간) 호아킨 피닉스가 감독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는 영화 ‘나폴레옹’으로 바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영화 ‘나폴레옹’은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인물 나폴레옹의 생애를 그려낸다. 호아킨은 나폴레옹을 분해 말을 타고 검을 휘두르는 등 월털루 전투를 포함한 6개의 막강한 전투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는 조세핀 황후를 분한 배우 바네사 커비와도 호흡을 맞춰 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호아킨과 감독 리들리 스콧은 2000년대 대히트작으로 불리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호아킨은 콤모두스 역으로 출연했다. ‘나폴레옹’은 그들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대중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영화 ‘나폴레옹’은 애플 TV+가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하며, 애플 스튜디오가 할리우드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는 작품이다.
한편, ‘나폴레옹’은 오는 11월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개봉 후에는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호아킨 피닉스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