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 아내 헤일리 비버가 1,4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속옷을 입고 여름 휴가 준비에 나섰다.
지난 31일 헤일리 비버(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0,750달러(한화 약 1,408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속옷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헤일리 비버는 해변을 배경으로 과일을 들고 자세를 취해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헤일리 비버는 미국 모델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가수 저스틴 비버(29)와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는 2011년부터 약 8년간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 2018년 7월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의 결별 4개월 만에 헤일리 비버와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결혼 후 줄곧 셀레나 고메즈와의 불화설을 겪어야 했다. 지난달에는 헤일리 비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Karma(카르마)’ 중 “그런 상황을 겪을 만하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신의 타이밍을 항상 옳다”는 가사를 인용했다가 셀레나 고메즈와 또 불화설에 휘말렸다. 이때 셀레나 고메즈는 급격한 체중 변화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 불화설이 이어지자 헤일리 비버는 우연일 뿐이라며 저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24일에는 셀레나 고메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 남자친구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를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헤일리 비버로부터 살해 협박과 증오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그 누구도 혐오와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항상 친절을 바라왔고 이 모든 것을 멈춰주길 바란다”라고 글을 썼다.
지난 9월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출연한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약혼한 이후 계속 일부 누리꾼에게 악플과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헤일리 비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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