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뮤지컬 배우 스테파니 밀스가 치열한 할리우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테파니 밀스(66)는 오랜 기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마약 권유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스테파니 밀스는 마약을 하는 주변인들에 휘둘리지 않아 현재까지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 덕에 마약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내 주변에 마약을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따라가지 않았다. 나는 술도 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스테파니 밀스는 1976년부터 1979년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 ‘The Wiz(더 위즈)’에서 도로시 역을 맡아 활약했다. 뮤지컬 ‘The Wiz(더 위즈)’는 제7회 토니상을 받으면서 스테파니 밀스는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날 스테파니 밀스는 영화 ‘Pride(프라이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 주제가 자존심이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다.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지만, 그 자긍심이 예상치 못한 곳에 데려놓기도 한다”라며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훈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Pride(프라이드)는 라이프타임을 통해 오는 8월 공개된다.
스테파니 밀스는 1957년생 배우 겸 가수로 뮤지컬 ‘The Wiz(더 위즈)’로 이름을 알린 후 알앤비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Home(홈)’, ‘ I Feel Good All Over(아 필 굿 올 오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1981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알앤비 여성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스테파니 밀스는 전 남편으로 제프리 다니엘, 지노 메밍거, 마이클 손더스를 두며 총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지난 2016년 그는 가수 마이클 잭슨과 짧은 기간 교제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니퍼 허드슨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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