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압구정에서 연애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놀러가요, 압구정’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압구정 핫플레이스를 탐방하는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저는 한 15년 쯤 전에 압구정에서 많이 놀았다. 지금은 많이 바뀌어 있더라. MZ세대들의 성지가 됐더라”라며 ”요즘 MZ세대들은 어떻게 노는지 제가 한 번 경험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빵가게를 들른 윤승아는 매콤한 재료가 들어간 빵을 고른 자신과 크림과 버터가 들어간 빵을 고른 ‘승아로운’ 크루들의 취향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크루가 “요즘 좀 자극적인 것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윤승아는 “임신해보실래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베이글을 먹기도 전에 지쳤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최애 베이글 취향을 고백하기도.
베이글을 먹은 윤승아는 자꾸만 한식 가게 간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윤승아는 “약간 해장국이나 설렁탕에 깍두기를 먹고 싶다”라고 털어놓기도.
거리를 걷던 중에 옷 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춘 윤승아는 “저의 인생을 바친 곳이다. 통장을 바쳤다”라고 말하는 한편, 또 다른 장소를 가리키며 “오빠랑 데이트하며 정말 많이 왔던 곳”이라며 연애 시절 추억을 소환하기도.
이어 빈티지숍 앞에서 신이 난 표정을 지은 윤승아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예쁜 것을 살 거야”라며 쪼그린 포즈로 열정적으로 옷 고르기에 열중했다. 크루는 “아까는 못 숙인다고, 힘들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윤승아의 열정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에게 줄 선물 티셔츠까지 야무지게 고른 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윤승아는 성공적인 쇼핑을 마치고 행복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섰고 이후 오래 전 자주 다니던 맛집을 찾아 메밀 요리를 먹으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2022년 12월 첫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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