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위해 옷을 추천해주며 깜짝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선 ‘17살 어린 내남자 세상에서 제일 멋지게 코디해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미나와 류필립이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 룩으로 외출한 류필립은 머리를 잘랐다고 밝혔고 미나는 “머리를 자르니까 인물이 산다. 머리 길었을 때는 옷이 작아 보였는데 머리를 자르니까 이 옷이 딱 어울린다”라고 남편의 외출 룩에 대해 흡족해했다.
고깃집에서 미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쇼핑에 돌입한 두 사람. 미나는 류필립에게 “잘생긴 얼굴을 너무 다 내놓고 다니는 것 아니냐. 모자를 쓰든, 마스크를 끼든 하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옷가게를 들른 가운데 미나는 남편 류필립을 위해 스타일리스트로 변신, 그에게 어울릴만한 다양한 스타일의 룩을 추천했다.
류필립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 능청스럽게 모델 워킹을 선보이자 미나는 “멋있다. 내 남편 맞아?”라고 칭찬했다. 류필립을 멋있는 포즈와 함께 장난기 가득한 잔망 포즈 역시 지으며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남편이 고른 옷들을 사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류필립은 “멋있어!”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또 미나는 남편에게 민소매 스타일을 입히고 싶다며 “그래야 운동 많이 할 텐데”라고 말했고 류필립은 “운동 많이 하고 있다. 기대하라”고 덧붙였다.
미나는 블랙 룩으로 외출한 류필립을 보며 “오늘 멋있게 입으니까 멋지다. 머리도 자르고, 만날 이런 거 입으라. 완전 멋있다”라고 재차 칭찬했고 아내의 칭찬에 신이 난 류필립은 사람이 드문 장소에서 문워크 등 댄스 본능을 대 방출하며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류필립은 “옷을 좋은 것을 입으니까 연예인 된 것 같다”고 능청을 떨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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