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과 설인아가 우여곡절 끝에 만난 가운데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2일, 반환점을 돈 드라마의 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세 청춘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의 애절한 삼각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8회 방송에서는 두학과 정신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향한 ‘쌍방’ 사랑을 확인했다.
정신의 곁을 맴돌며 마음을 꾹꾹 눌러왔던 두학이 마침내 쏟아낸 사랑 고백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죽을힘을 다해 지켜온 두학과 정신의 사랑이 결혼으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2막의 관전포인트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두학과 정신의 관계가 견고해질수록 철웅의 눈빛은 흔들렸다. 여기에 엄마 강여진(강경헌 분)마저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황충성(전노민 분)과 재혼을 발표해 충격에 휩싸였다. 두학과 철웅이 이중호(김명수 분)의 친아들이자 친형제임이 밝혀진 상황에서 피로 엮인 두학과 철웅의 끊을 수 없는 운명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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