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황비홍’ 서극 감독의 연인으로 알려진 30살 차이 여자친구의 임신설이 불거졌다.
올해 73세인 서극 감독은 최근 여자친구와 산책을 하는 모습이 중화권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에서 서극 감독은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착용했으며, 머리카락을 금발로 염색한 젊은 여성이 서극 옆에서 함께 발을 맞춰 걸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독과 여성은 손 깍지를 낀 친밀한 모습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산책을 즐겼다. 여성은 서극의 옆에서 환한 얼굴로 수다를 떠는 듯한 모습이다. 서극과 손을 잡고 걷는 여성의 정체는 서극의 오랜 개인비서인 러러로, 서극보다 30살이 어리다.
파파라치 사진이 보도되자 중화권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은 러러가 임신을 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사진 속 러러의 아랫배가 불러있다는 것. 서극 측은 임신설에 아직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다.
한편 서극과 러러는 지난 2011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이후 서극이 러러를 자신의 개인비서로 채용하며 함께 일했다. 이후 서극과 러러가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열애 정황이 목격되거나 사진으로 찍혔다.
홍콩의 유명 제작자이자 서극의 전 아내인 시남생도 두 사람의 사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서극과 시남생은 지난 2008년 이혼 보도가 나왔을 당시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다 서극과 러러의 열애설이 불거진 2014년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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