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인생에서 힘든 시기에 대해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솔직 조언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인생에서 ‘노잼’이던 시기는 없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 시기가 주기적으로 돌아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부정적인 생각하면 내 몸만 버린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매번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느냐고 그러는데 방법이 없다. 그냥 참는 거다. 그런 생각이 들면 또 작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니까 그걸로 더 기뻐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솔직 조언했다.
이어 “인생이라는 게 매번 걱정만 있고 부담스러운 일만 있는 게 아니라 좋은 일도 있다”며 “저도 프로그램을 몇 개 하지만 없어지는 것도 있지만 생기는 것도 있다. 재미없는 것도 있지만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도 있다. (인생이)다 그런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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