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의 아슬아슬 놀이기구 탑승 현장이 공개된다.
26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선 하동기-하은주-하승진 걸리버 가족의 스펙터클한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진다.
걸리버 가족의 고충이 담길 예정으로 다낭 도착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하승진의 자녀와 처제가 창 밖으로 보이는 다낭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자 하은주는 “좋겠다. 난 너희가 말하는 밖이 안 보여”라며 큰 앉은키로 인해 굴러가는 차바퀴만 볼 수 있는 웃픈 상황을 털어놨다. 이에 아버지 하동기는 “풍경 보다가 디스크 걸리는 거야”라며 큰 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다.
특히 하은주-하승진 남매는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의자 위로 우뚝 솟은 머리로 인해 레일에 닿을 듯 말 듯 위험천만한 순간이 연속으로 펼쳐지며 아찔한 상황을 맞는다고. 하승진은 “나 방금 머리 날아갈 뻔했어”라며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목숨도 내놔야 할 만큼 십년감수한 상황을 언급하기도.
세 사람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맞추기 위해 가게를 찾은 상황에서도 2m가 넘는 9척 장신으로 인해 치수 재기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는 후문.
한편, 걸리버 가족의 베트남 다낭 여행이 공개되는 ‘걸환장’은 26일(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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