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이 온라인콘텐츠창작자 구제역과 법적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과 소송에서 승소한 유튜버에게 응원 댓글을 달았다.
24일 한 온라인콘텐츠창작자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구제역과의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이근은 해당 영상에 “정말 고생 많았어요. 승소 축하하며 저도 (구제역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화이팅해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근은 지난 1월 6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구제역을 고소했다. 앞서 구제역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근이 과거 해군 연수비를 받아놓고 의무 복무 기간을 채우지 않았다”, “여성을 성추행하고 ‘꽃뱀 몰이’를 했다”, “이근이 현재 6년 동안 신용불량자인 상태다” 등 이근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일에는 이근의 여권법 위반 및 도주 치상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찾아가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 이근의 혐의에 대해 반복적으로 질문하다가 이근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구제역은 이근이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개했으며 경찰에 이근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역시 다음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구제역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근은 지난 2019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ROK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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