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50)가 혹독한 식단 다이어트로 논란에 선 와중 전남편 그룹 콜드플레이 소속 크리스 마틴이 금식 다이어트를 공개했다.
23일(현지 시간) ‘코난 오브라이언은 친구가 필요해’ 팟캐스트에 출연한 크리스 마틴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난 더 이상 저녁을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은 “오후 4시 이후로 금식한다.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점심을 먹으면서 알게 된 비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공연 후 점심을 먹으러 간 날이었다. 그때 나는 정말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면서 73세의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몸매 유지 비결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아내는 남편이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크리스 마틴에게 조언했고 이후 크리스 마틴은 그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크리스 마틴의 전아내인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13일 극단적인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웰빌의 기술’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후 12시까지 첫 식사를 기다리는 간헐적 단식과 점심 식사로 혈당을 급상승시키지 않는 사골 국물과 야채만 먹는다고 밝혔다. 기네스 펠트로는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하기 위해 산책을 하거나 필라테스, 헬스 등을 한다”라고 다이어트 요법을 덧붙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후유증인 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의학적인 근거와 실험에 따라 다이어트를 했을 뿐이며 “다른 사람에게 건넨 조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 마틴과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03년에 부부의 연을 맺고 2016년 이혼했다. 이들 슬하에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기네스 펠트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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