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미나가 연하 남편 류필립에게 옷 플렉스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선 ‘연하남 사귀면 돈 많이 드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함께 결혼식 축가를 부른 모습과 함께 쇼핑을 나선 모습이 담겼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결혼식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차안에서 노래 연습을 했고 남편의 헤어메이크업에 “혼자 머리하고 화장 다 했는데 진짜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먼저 축가 리허설에 나섰다. 부부는 멋진 하모니로 결혼식을 축하했고 뒤이어 트로트 곡을 부르는 류필립의 단독 축가 역시 이어졌다.
결혼식 축가를 마치고 부부가 향한 곳은 옷가게. 미나는 남편에게 “예쁜 옷 많이 사라”며 능력 있는 아내의 플렉스를 펼쳤다.
미나는 남편에게 옷을 선물하는 이유에 대해 “남편이 옷을 너무 신경 안 써서 멋쟁이로 좀 변신시켜 주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에게 “만날 칙칙하게 입으면 사람들이 관심을 안 준다. 그럼 팬도 없고 일도 없게 된다. 근데 여보가 멋있게 하고 다니고 그러면 무대에서도 또 멋있으면 일이 들어온다. 행사가 또 들어온다”라고 옷을 잘 입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돈이 정말 정말 너무너무 없어도, 빚지는 것도 안 되겠지만, 있는데 굳이 아끼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미나는 패션 센스를 동원해 남편의 옷을 골라주는 모습을 보였고 류필립은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오늘 너무 플렉스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여보가 멋있으면 나도 좋다. 앞으로는 예쁘게 입고 다니라”고 스윗하면서도 통 큰 아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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