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김자영이 영화 ‘숨비소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자영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에 따르면 김자영은 제주의 세 모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숨비소리'(이은정 감독, 원더필름 제작)에서 어머니이자 할머니인 베테랑 해녀 ‘강자’ 역으로 분한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숨비소리’의 제목은 ‘해녀가 수면에 올라 숨을 내뱉는 소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평생을 해녀로 살아온 엄마와 딸, 그리고 이들의 손녀까지 모녀 3대의 사연과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김자영이 맡은 강자는 베테랑 해녀로 딸 옥란과 손녀 해진(이선빈 분)의 멘토가 되는 역할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돼 제주의 풍광과 해녀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김자영은 ‘미자’ ‘그 엄마 딸’ ‘청춘과부’ ‘기대주’ ‘소리도 없이’ ‘잔칫날’ 등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22년 이후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천원짜리 변호사’ ‘법대로 사랑하라’ ‘글리치’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제이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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