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채널’에는 ‘솔잎이와 같이 방송 안 했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고기는 최근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근황을 전하며”데려다주고 빨래하고 밥하고 하면 시간이 뚝딱이다.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그동안 방송이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편집도 못 끝내고 ‘왜 솔잎이 데리러 가야 하는 시간이지?’ 이렇게 된다”고 현실 육아를 털어놨다. 이날부터는 방과 후 활동 덕에 마침내 방송을 할 틈이 났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고기는 나름의 육아 소신도 밝혔다. “저는 일단 솔잎이에게 물어보는 타입이다. 솔잎이도 이제 의사소통이 되고 이것저것 하고 싶다고 했다. 발레, 피아노, 미술, 예체능 쪽으로 다니고 있는데 일단 솔잎이가 하고 싶은 걸 해보라고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옛날처럼 공부, 공부보다는 좋아하는 걸 깨닫게 한 다음 진로를 찾아가는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아빠가 공부, 공부해서 사실 조금 짜증 났다. 난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난 어렸을 때 상처받았던 게, 옛날부터 지금까지 마술을 했더라면. 마술사가 됐을거다. 아빠가 엄청 반대했다.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솔잎이한테는 항상 하고 싶은 거 밀어주고 싶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최고기 종합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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