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특급 팬 서비스로 감동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개교 1주년을 기념힌 ‘TOP6 도란도란 디너쇼’를 개최했다.
이날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은 멤버 한 명당 한 팀의 팬들을 초대해 펼치는 특별 디너쇼를 위해 팬들을 직접 만나고,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디너쇼를 신청한 부부 팬을 만났다. 팬이 보낸 신청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던 임영웅은 “웃는 모습이 엄마랑 닮았다”면서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최애 멤버로 임영웅을 꼽은 신청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친근함”을 좋아하는 이유로 들었고, 임영웅은 “이 글에서 순수함과 사랑이 느껴진다”면서 팬 사랑을 전했다.
임영웅의 팬 답게 스케일도 남달랐다. 그가 광고한 치킨, 피자, 옷은 물론 차까지 구매하며 찐 팬의 면모를 보인 것. 임영웅 또한 “차까지 사셨다”면서 놀라워했다.
오디오 스태프로 변장한 임영웅은 부부 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듯하다가 곧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아내인 김영희 씨에게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한 소절 요청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 신용관 씨가 눈치를 챈 상황에서 임영웅은 “그렇게 노래하는 거 아니”라며 직접 노래를 부르고 얼굴을 공개했고, 상상도 못한 정체에 팬은 깜짝 놀라 소파로 쓰러지며 감동을 표현했다.
직접 김영희 씨에게 마이크를 다시 달아준 임영웅은 “내가 떨려 내가 떨려”라며 팬과 만난 설렘을 드러냈고 “아버님한테 걸릴까봐 겁났다. 알아채실 때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직접 보니 못 참겠어서 공개했다”면서 디너쇼 티켓을 전달했다.
한편 ‘진(眞)의 면모’가 빛나는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한 임영웅은 게임으로 2층 명당 자리를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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