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윤아가 ‘온앤오프’를 통해 이상의 부부 나아가 이상의 가족을 공개하며 현명한 엄마의 자세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선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프일상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성시경이 인정한 ‘신비로운 아우라’의 소유자다. 이날 김윤아는 근황 질문에 “쭉 신보와 공연 계획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6번 정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자우림 유튜브를 개설한데 대해선 “관객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지만 그래도 기대를 충족시켜드리고 싶었다”며 팬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윤아의 오프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는 엄마 김윤아 나아가 아내 김윤아의 면면을 보였다.
흥미로운 건 김윤아의 곁에 항상 남편 김형규가 있었다는 것. 자연스레 스킨십을 나누는 부부를 보며 ‘온앤오프’ MC들은 “리얼인가?” “방송이라 키스 한 거 아닌가?”라며 과장되게 반응했다.
이에 김윤아는 “당연히 항상 한다”면서 “나의 반려인 김형규는 항상 본인도 애정이 많고 계속 확인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정말 보기 좋다. 이상적인 결혼”이라며 부러워했다.
부부는 운동도 함께했다. 김형규와 나란히 필라테스에 도전한 김윤아는 “나는 정말 살기 위해 운동을 한다. 근육량을 늘리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조금 늘어나는데 바빠지면 다시 빠진다. 방송 녹화 한 번 갔다 오면 1kg이 빠져서 운동을 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특별한 식사 자리도 마련됐다. 아들 민재 군이 김윤아 김형규 부부를 위해 직접 카레를 만든 것. 이에 부부는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이들 가족은 각자 할 일을 챙겨 한 자리에 모였다. 김윤아는 민재 군과 ‘집안일 계약’을 맺은데 대해 “민재한테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알바를 시키고 있다.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한 거니까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을 같이 고민하고 싶었다”면서 특별한 가정교육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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