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플로렌스 퓨가 3년간 만난 전 남자친구 잭 브라프와 여전히 각별한 사이로 남아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에 따르면 배우 겸 감독 잭 브라프는 전 여자친구인 플로렌스 퓨의 가족들과 주말 저녁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잭 브라프는 플로렌스 퓨의 아버지 클린턴, 어머니 데보라, 할머니 팻과 함께 뉴욕의 한 식당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고 잭 브라프가 연출한 영화 ‘어 굿 퍼슨(A Good Person)’의 주제곡에 피처링한 캐리 브라더스도 이들과 함께 했다. 캐리 브라더스는 잭 브라프와 작별 인사를 하며 꼭 껴안기도 했다.
잭 브라프(47)와 플로렌스 퓨(27)는 비록 지난해 결별했으나 여전히 꽤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작품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어 굿 퍼슨’ 레드 카펫 행사장에서 잭 브라프가 플로렌스 퓨의 허리에 팔을 두르는 등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플로렌스 퓨는 ‘어 굿 퍼슨’에서 치명적인 사고에 연루된 후 인생이 무너지는 앨리슨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잭 브라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퓨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으며 그를 ‘전설’이라 부르며 극찬했다.
지난 2019년 4월 잭 브라프와 플로렌스 퓨는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연애를 인정했다. 그들은 3년간의 코로나19 팬더믹 동안 함께 동거하며 개를 입양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의 20살 나이차이는 끊임없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들이 헤어진 후 플로렌스 퓨는 한 인터뷰에서 결별의 이유 중 하나가 “(우리 둘이)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보내는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함께하지 않아서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팬들이 (내가) 더 어린 남자와 사귀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20살의 나이 차이를 싫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밸런타인데이에 사진작가 찰리 구치와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플로렌스 퓨 소셜미디어, 잭 브라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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