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오늘도 준며들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수 성시경과 부캐 ‘최준’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준독적인 남자’ 김해준은 “오늘 해준 씨가 늦는다고 해서 (최)준이가 먼저 왔다. 어떻게 보면 준이가 이렇게 유명인사 분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면서 “‘놀토’를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스럽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비음 가득한 그의 말에 도레미들은 초토화 되며 ‘준며들기’ 시작했다. ‘원래 비염이 있는지?’ 묻자 “비염 없다. 원래 목소리다. 오해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해준은 태연을 타깃으로 끼를 발산했다. 그는 태연을 지긋이 바라보며 “그런 말이 있잖아요 너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기억을 잃는다는 얘기가 있잖아요”라는 말을 반복하며 아름다움에 잠시 기억을 잃어 폭소케 했다.
이어 신동엽을 향해 “너무 귀엽다. 이목구비가 만지고 싶은 느낌이다. 웃는 것도 해맑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동엽은 심장을 부여잡고 “왜 심쿵하지?”라며 웃었다.
한편 10년 만에 정규 8집으로 컴백한 성시경은 “출연 너무 기쁘다”면서 앨범에 대해 “발라드를 좋아하신다면 1시간 정도 쭉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I LOVE U’에 대해서는 “율동이 있다. 댄스곡이라고 하면 SM엔터 같으니까 노래하면서 움직이는 정도”라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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